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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을 맞아 강원도내 수해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. 오늘 강원도 인제와 평창 등지에는 군과 경찰,자원봉사자 등 인력 2만여 명과 중장비 1,000여 대가 투입돼,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또한 소방방재청과 경찰은 오늘 오전 8 시부터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소양호 하류에서 상류까지 실종자 20 명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강원도는 수해지역 8 개 시.군에 응급 복구비 1,500억 원과 전.월세 확보자금 1억 4천만 원,그리고 컨테이너 주택 354 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현재 철도와 가스는 100 %, 도로는 85 %,전기와 통신,상수도는 90 % 대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한편 어제 인제군 전 지역이 고립에서 풀려나면서, 현재 정선군 구절리와 숙암리만 고립된 상태로,이달 말쯤에는 소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.